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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e et impu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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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무력감 Rage et impuissance〉(1836)은 프랑스 소설가 플로베르가 15세 때 쓴 단편 소설로, 작가 사후 《젊은 시절의 작품들 Oeuvres de jeunesse 》이라는 제목으로 묶여 출간되었다. ‘신경이 예민한 자들과 독실한 영혼들에게는 해로운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소설은 깊은 잠에 빠졌을 뿐이나 사망한 것으로 오진 받아 생매장된 주인공이 무덤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신이란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꿈꾸어진 단어에 지나지 않는다(Dieu n’est qu’un mot rêvé pour expliquer le monde)”라는 라마르틴느의 시구를 제사(題詞)로 달고 있는 만큼, 죽음을 마주한 한 인간의 태도에 대한 묘사가 신을 향한 분노의 독백과 어우러지며, 작품의 말미에는 이 일화에 대한 작가 나름의 철학적 성찰이 전개된다. 생매장된 자가 던지는 신성모독에 관한 주제는 콜레라의 유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로베르는 1832년 만연했던 콜레라에 대해 "단지 벽 하나로 사람들이 밥을 먹는 식당과 마치 날파리처럼 사람들이 죽어가는 병실이 갈렸다"고 회상하고 있다. <11월 Novembre>(1842)의 주인공들 또한 "생매장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주어, 작가의 지속적인 불안감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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